티타임즈TVMORNING DIGEST · 2026-06-22 · 티타임즈TV🎬 영상
직무의 중·소분류가 사라지고 대분류만 남는다 — AI 시대 학습·조직·대학의 재편 (권기범·김성준 교수)
title: 직무의 중·소분류가 사라지고 대분류만 남는다 — AI 시대 학습·조직·대학의 재편 (권기범·김성준 교수)
01핵심 개요
| 항목 | 내용 |
|---|
| 채널 | 티타임즈TV (사랑과 기술, 진행 이중학) |
| 출연 | 고려대 권기범 교수, 국민대 김성준 교수 |
| 주제 | 생성형 AI가 바꾸는 학습 방식·조직 구조·대학의 역할 |
| 결론 1 | 똑똑함의 정의 이동 — 암기·인출 → 고차원 사고(higher-order thinking) |
| 결론 2 | 직무의 중·소분류가 사라지고 대분류만 남음, 일은 '기획·설계'와 '실행' 두 범주로 수렴 |
| 결론 3 | AI가 못 하는 단 하나 = 목표 설정(research taste), 그것이 인간의 영역 |
| 결론 4 | 핵심인재 비율이 인터넷 시대 10%에서 99대 1, 99.9대 0.1로 양극화 |
| 결론 5 | 미국 대비 한국은 AI 활용도·제조업 기반에서 대학 가치가 오히려 상승할 여지 |
02핵심 내용 구조
- 두 교수 모두 챗GPT 등장(2022.11) 이후 자신의 연구·업무 방식이 바뀜을 체감 — 학습 자체는 AI에 맡기고, 그 위에서 개념 통합·새 아이디어 도출로 역할 이동.
- 채용 기준 변화: 똑똑함(AI 대체 가능)에 더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,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·비전(에반젤리스트)을 중시.
- 인지 부채(cognitive debt) 우려와 반론을 역사적 사례(소크라테스·구글 이펙트)로 균형 있게 검토.
- 조직론·교육론의 근간이 흔들리는 "멘붕의 시대" 진단 — 노동 주체가 인간에서 AI로 이동.
03기술적 맥락
- 고차원 사고(higher-order thinking): 단순 암기·인출(low-order)을 넘어 진단·평가·창조하는 사고. 현장 문제 해결·시뮬레이션·케이스스터디로 개발됨.
- 비즈니스/테크니컬 아큐민: 조직이 돈 버는 구조와 기술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감각. 과거엔 학습이 어려웠으나 AI가 습득을 크게 보조.
- 컴퓨팅 파워 격차: 메타가 AI 과학자에게 연구자 1인당 GPU 3만 장을 제시했다는 보도처럼, 이제 경쟁은 두뇌가 아니라 개인이 동원하는 연산력·AI 에이전트 수의 차이.
- 인지 부채(cognitive debt): AI 의존이 누적되며 스스로 판단했는지 회고가 흐려지는 현상(HBR 등에서 논의).
04전략적 의미
- 직무 칸막이(대·중·소분류) 소멸 → HR 내 '채용/교육/평가/보상' 경계가 사라지고 "사람 문제 해결"이라는 대분류만 남음. 수평적으로는 기획·설계 vs 실행 2분류.
- 미국 빅테크의 HRBP, 그리고 팔란티어의 전방배치 엔지니어(FDE)처럼 현장에 직접 들어가 문제를 푸는 방식이 새 표준 — 이것이 'AI 트랜스포메이션(AX)'의 실체.
- 조직 양극화 전망: AI로 무장한 1인 기업의 폭증과, 그것으로 불가능한 초대형 과업 조직으로 이분화.
- 부서 개념 재정의 제안 — 인사부 → 태스크 부서 / 코인텔리전스(휴먼·AI·로봇 지능 통합) 부서.
05핵심 워크플로우/방법론
- 고차원 사고 키우기: ① 현장 문제 해결 경험 ② 시뮬레이션·게임·케이스스터디 ③ "본질적 가치가 뭐냐·누구에게 기여하냐"를 끊임없이 묻는 상사·리더의 질문 습관.
- AI 활용 태도: 일단 직접 많이 써 봐야 무엇이 좋고 나쁜지 경계를 알게 됨 — 구글링을 무기로 삼았던 경험처럼 도전·실험을 권장.
- 균형 장치: AI를 많이 쓰되 의식적으로 종이책을 읽고 동료·가족과 대면 상호작용을 유지(인터랙션 감소 보완).
- 대학 평가 실험(김성준 교수): 시험에 LLM을 붙여 케이스 문제를 풀게 하고, 프롬프트와 로그를 보고 학습 깊이를 평가.
06활용 시나리오
- 실무자: 반복·암기 업무는 AI에 위임하고, 자신은 문제 정의·맥락 진단 등 고차원 사고에 집중해 업무를 재설계.
- 리더: 보고를 받을 때 "왜·누구를 위해·리스크는"을 물어 구성원의 고차원 사고를 의도적으로 육성.
- 교육기관: 16주 고정 커리큘럼·빌드업식 선수과목 체계를 재검토하고, LLM 기반 문제 해결형 평가로 전환.
07현황 및 전망
- 대학 무용론 논쟁: 피터 틸·알렉스 카프·일론 머스크 등은 대학 불필요를 주장하나, 본인들은 명문대 출신·고비용(미국 등록금)·서비스업 구조라는 미국 특수성에 기반.
- 한국의 반론(권기범 교수): 한국은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낮고 석학이 학부 강의를 직접 하며, 첨단 제조업 국가(반도체·데이터센터)로서 고급 엔지니어 양성에 대학 가치가 큼 — AI 시대 대학 가치가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.
- GPT의 일대일 과외화(김성준 교수): 지식이 희소해 모였던 '빌드업식' 대학 모델이, 모든 지식을 24시간 답해 주는 '탑다운식' AI 앞에서 존재 목적을 재정의해야 하는 국면.
08용어 사전
| 용어 | 한줄 설명 | 비유/예시 |
|---|
| 고차원 사고(higher-order thinking) | 암기를 넘어 진단·평가·창조하는 사고 | 레시피 암기가 아니라 새 요리를 설계하는 능력 |
| 인지 부채(cognitive debt) | AI 의존이 쌓여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줄어드는 현상 | 계산기에 익숙해져 암산이 둔해지는 것 |
| 비즈니스 아큐민 | 조직이 돈을 버는 구조를 직관적으로 아는 감각 | 어디를 누르면 매출이 나는지 아는 촉 |
| 에반젤리스트 | 새 지식·비전을 조직에 퍼뜨리는 전도사형 인재 | 신기술의 '복음'을 전하는 사람 |
| HRBP | 현업에 들어가 사람 문제를 푸는 HR 비즈니스 파트너 | 본사 직원이 아니라 현장 주치의 |
| FDE(전방배치 엔지니어) | 솔루션을 들고 현장에 가 문제를 직접 푸는 인력 | 장비를 들고 출동하는 정비공 |
| research taste | 무엇을 연구·목표로 삼을지 고르는 안목 |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좋은 문제를 고르는 눈 |
| 구글 이펙트 | 검색에 의존해 사실 자체보다 '찾는 법'을 기억하는 현상 | 전화번호 대신 저장 위치를 기억 |
| 코인텔리전스 | 인간·AI·로봇 지능을 함께 다루는 통합 개념 | 사람·기계·로봇이 한 팀으로 일하는 부서 |